탈 때는 거의 드러눕다시피해서 타게 된다.
얼마나 경사진건지 이거 봐선 잘 모를테니 달릴 때 찍은 샷을 보자.
절대로 사진을 기울인게 아니다. 이거보다 더한 경사도 있다 |
타면서 올라가는데 경사도 급격한데다가 하도 덜컹거려서
물건 떨어뜨리기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_-;
여하간 잠깐(정말 금방이다 -_-)의 탑승 후
이번엔 계곡을 건너가는 케이블 카 스카이웨이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탈 스카이웨이 |
저기 건너편에서 내리면 에코 포인트로 돌아가는 길 |
스카이웨이의 유리 바닥 아래로 원시림들을 구경할 수 있다. |
케이블카 3종 세트를 다 타고나서 다시 걸어서 에코 포인트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세자매봉 아래 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가보자.
여기도 엄청 경사졌다 -_-;;; |
다리 튼튼한 사람만 가라는 안내문 -o- |
세자매봉 아래로 가는 길의 이름은 자이언트 스테어웨이(Giant Stairway), 거인의 계단이란 이름답게 상당히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있다.
성큼성큼 내려가보자.
사진 아래쪽에 개미만한 사람들이 보이는 곳으로 가보자 |
여기가 아까 사람이 개미만하게 보이던 그 자리 |
어케어케 세자매봉 아래쪽에 걸어내려왔다. (후들후들 -_-;;;)
더 밑으로 내려 갈 수도 있지만 역시나 시간 관계상 무리.
그런데 여기 보니 이런 안내판이 있다.
암벽타기 금지 안내문 |
예전에는 여기서 암벽타기도 했나보다.
여하간 지금은 하지 말란다.
시드니행 기차를 타고 돌아와 이날의 여정은 끝이 났다.
돌아와서 허무했던 것은 처음 카툼바행 기차를 탈 때
어느 플랫폼에서 언제 출발하는지 몰라 엄청 헤맸는데
왜 돌아오자 마자 저런 안내판이 보이는거냐. =ㅅ=;;;
(역시 내 인생은 시트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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