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
지도, 책, 관광청 사이트 모두 이름이 제각각이었던 -_-
도합 800여m의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
(통으로 하나인 것은 아니고 중간 중간 끊겨 있긴 하다.)
계속 타고 가보자 |
앗! 타고 가다가 또 하나의 아이템 발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보면
스톤튼 스트릿(士丹頓街/Staunton Street)를 만나는 곳에는
영화 "심동(心動)"에도 나왔던 Staunton's Bar+Cafe가 있다.
패션 fruit 요구르트 샐러드라는게 맛있다는데...
밤에 센트럴 쪽으로 나올 생각이니까 그 때 다시 올께
(나중에 적게 되겠지만 이 계획은 말짱 꽝이 된다 -_-)
기나긴 에스컬레이터가 끝나고 어느새 해도 넘어가고 있다.
이제 내려갈 길을 찾아보자.
걸어가볼까? -_-a 가다가 지치면 또 택시 타지 뭐 -ㅅ-;
걸어가볼까? -_-a 가다가 지치면 또 택시 타지 뭐 -ㅅ-;
사실은 10여분만 걸어가면 "아비정전(阿飛正傳)"에서
유덕화와 장만옥이 같이 걷던 길인
캐슬 로드(衛城道/Castle Road)가 있다고 해서였다.
유덕화와 장만옥이 같이 걷던 길인
캐슬 로드(衛城道/Castle Road)가 있다고 해서였다.
그런데 영화에 나었던 전화부스는 세트여서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_-
(그걸 미리 알았으면 애시당초 찾지도 않았지...)
본인도 지나고 나서야 '아 아까 거기였구나' 싶었다. -_-;;;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_-
(그걸 미리 알았으면 애시당초 찾지도 않았지...)
본인도 지나고 나서야 '아 아까 거기였구나' 싶었다. -_-;;;
따라서 사진이 없다 >_<;;; (찍을 것도 없었다만)
캐슬 로드를 지나쳤다는 것을 깨닳은 것은
동식물공원(動植物公園/Zoological and Botanical Garden)에서였다.
이름에 Zoological이 있지만 동물원 수준은 아니고
우리 안에 있는 몇몇 새들과 원숭이들 정도?
우리 안에 있는 몇몇 새들과 원숭이들 정도?
어두워져서 자세히 둘러보진 못해서였을지도 모르겠다만...
어쨋건 무성한 아열대 식물들 사이로 걷는 기분은 좋았다.
공원을 빠져나와 바로 택시를 타고 센트럴 역으로 향했다.
피곤하다. 우선 전철타고 호텔로 돌아가서 쉬어야겠다.
조금만 눈 붙인 뒤 8~9시쯤에
침사추이(尖沙咀/Tsim Sha Tsui)발 홍콩섬행 페리를 타고
침사추이(尖沙咀/Tsim Sha Tsui)발 홍콩섬행 페리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만큼이나 멋지다는 배 위에서의 야경을 본 후
센트럴쪽에 있는 란콰이퐁(蘭桂坊/Lan Kwai Fong)으로 가서
중경삼림에서 왕정문이 일하는 가게였던
Mid Night Express의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고
중경삼림에서 왕정문이 일하는 가게였던
Mid Night Express의 샌드위치와 커피를 먹고
아까 봤던 Staunton's Bar+Cafe의 샐러드를 먹자.
그리고 돌아가는길에 영화 '진심화(眞心話)'에 나왔다는
연인들의 거리 Waterfront Promenade(海濱長廊)를 가면 되겠다.
.
.
.
.
내가 자면 어떻게 되는지 알 사람은 다 알거다.
일어나니 자정이었다. 5시간을 자버렸다. 으아~~~ㄱ >_<;;;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