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닉 월드로 이동해야할 때.
바로 여기. 케이블카 타러가자~ |
가운데에 시닉 월드의 또 다른 케이블카가 조그맣게 보인다. |
걸어가다가 세자매봉이 다시 보이길레... |
길 아래쪽은 이런 끝없는 숲만 보일 뿐 |
내가 걷는 길도 이런 절벽 옆이다. |
30분정도 걸었을까? 드디어 시닉 월드에 도착.
(이날도 걷는 것은 원없이 걸었다 -_-)
이제 케이블카 타러 가자.
이 곳에는 세가지 탈 것과
(케이블웨이(Cableway), 스카이웨이(Skyway), 레일웨이(Railway))
케이블웨이와 레일웨이 사이의 트랙킹 코스 워크웨이(Walkway)가 있다.
나는 케이블웨이→워크웨이→레일웨이→스카이웨이 순서로 탄 다음
다시 에코 포인트 방향으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전부 다 탈거니 패키지로 된 표(Scenic Pass)를 구매해야지.
앞에 나온 케이블카 사진들 중 두번째 사진이 케이블웨이다.
앞쪽에 서면 구경하기 좋았을텐데 다른 관광객들한테 앞자리는 빼앗기고
어짜피 뺏긴거 걍 맨 뒷자리로 이동 -_-
꽤나 급한 경사를 내려간다 |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아래 사진같은 숲길을 2㎞정도 걷는다.
아래 사진의 앞에 보이는 사람들은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
가이드가 나무들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길레 옆에서 계속 주워들었다.
물론 이미 다 까먹었지만 -_-;
울창한 숲속에서의 트랙킹 |
블루 마운틴은 예전에 석탄, 혈암 채굴등의 광산업이 흥했다고 한다.
그래서 케이블카로 내려가 길을 걷다보면 이런 옛 광산 흔적이 남아있다.
오락을 너무 많이 했다. 광산을 보면 드워프가 생각난다 -_-; |
전시되어 있는 석탄. 이거 가져가다 걸리면 벌금형 :P |
1890년에 만들어진 환기로(Ventilation Furnace) |
이 워크웨이에서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옛 광산촌 구경도 가능하지만
당일치기로 온 관계로 나한테는 무리.
이제는 다시 레일웨이로 올라갈 차례다.
레일웨이는 원래 석탄 수송용이었다.
즉 원래는 사람 타라고 만든게 아니라서 52도의 급경사를 오른다.
놀이동산 탈것들 외에는 사람이 타는 것 중 가장 가파른 경사를 자랑한다.
이게 걍 모형이 아니라...진짜 이렇게 올라간다 -_-; |
최고 52도 경사;;; 소지품 주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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