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에서 바깥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에 앉았다.
전망이 꽤나 괜찮네.
자 메뉴를 보자. 그런데 안내서에서 봤던 메뉴와 같은게 보인다.
뭐 찾아봤던 메뉴가 있으니 제대로 찾아왔나보다.
FRIED PRAWN IN A FLAVOURFUL CHILI SAUCE |
주문한 요리가 나왔다.
약간 매콤한 칠리 소스에 새우, 버섯, 죽순, 양파, 피망 등등.
이거 참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3박 4일간 홍콩에서의 식사중 베스트였다)
식사도 해결했으니 이제 홍콩 섬 남부를 벗어나자.
(라마(南丫/Lamma) 섬이라고 주윤발의 고향이 있긴 한데
해산물 전문 식당말고는 별거 없는 듯)
해산물 전문 식당말고는 별거 없는 듯)
다시 센트럴로 가는김에 전시회장이나 또 들러봐야지.
거기에 Design Gallery에 예쁜 거 있으면 기념품도 살 겸.
택시를 타고 가는데 숲속에 꽤나 멋진 호수가 나타난다.
기사 아저씨 말로는 홍콩 사람들이 이 물 마신다고 얘기한다.
(흔들리는 택시안에서라 사진을 못찍었다만)
그 경치가 마음에 들어 기사 아저씨에게
야경보다 홍콩의 자연이 더 맘에 든다는 얘길 했더니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다. "I'm from Korea."
그 경치가 마음에 들어 기사 아저씨에게
야경보다 홍콩의 자연이 더 맘에 든다는 얘길 했더니
나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다. "I'm from Korea."
그랬더니 자기가 한국 사람 여러번 태워봤지만
나처럼 영어 잘하는 사람 첨 본단다.
아저씨...저 영어 잘한다는 얘기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요 -_-;;;
나처럼 영어 잘하는 사람 첨 본단다.
아저씨...저 영어 잘한다는 얘기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요 -_-;;;
어쨋건 전시회장 도착!
썰렁하던 어제, 그저께와는 달리 입구부터 혼잡하다.
썰렁하던 어제, 그저께와는 달리 입구부터 혼잡하다.
자 이제 전시회장 들어가봐야지.
입장료 대신 어제 준비하면서 발급받은 명찰로 프리패스.
입장료 대신 어제 준비하면서 발급받은 명찰로 프리패스.
준비한다고 난리법석이던 부스는
이렇게 변신했다.
전시회장은 많은 관람객들로 복잡했다.
나도 여기저기 쏘다니다보면 올 일이 없을지 모르니
인사 하고 명함 받고. "수고하세요~"
인사 하고 명함 받고. "수고하세요~"
홍콩 무역진흥회에서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TDC Design Gallery가 있다.
전시, 판매하는 TDC Design Gallery가 있다.
맘에 드는 키친 타이머 발견 +_+
어머니 드릴 거랑 집에서 쓸 거랑 두 개 득템!
어머니 드릴 거랑 집에서 쓸 거랑 두 개 득템!
상아, 목재 등으로 만든 갖가지 장식품 및 생활용품들과
도자기 등이 많이 진열되어있고 판매중이었다.
(가격은 ㅎㄷㄷ -_-;),
(가격은 ㅎㄷㄷ -_-;),
멋진 상아 조각품 하나 찍으려는데 제재를 당했다.
사진 찍으면 안된단다. 어쩔 수 없지, 눈으로나 담아가자.
지하철을 타고 완차이(灣仔/Wanchai)에서 센트럴로 왔다.
이번 목표는 '중경삼림(重慶森林)'을 봤다면 누구나 기억할
이번 목표는 '중경삼림(重慶森林)'을 봤다면 누구나 기억할
양조위의 집으로 가는길에 있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Mid-level Escalator).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Mid-level Esca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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