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진도개가 있다면 호주에는 딩고(Dingo)가 있다 |
타즈마니안 데블(Tasmanian Devil)은 결국 못봤네 T-T |
론 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구경을 끝내고
다시 시내로 돌아와 시청(Town Hall)으로 향했다.
시계탑 전망대에 올라가보기 위해서~
시청은 유려한 대리석 건물자체도 인상적이었지만
1층에는 소규모 박물관이 있고 앞에는 광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다가
전망대까지 개방하고 있으니 시민들에게 친근한 느낌이다.
우리나라의 공관들도 이렇게 개방적인 모습이 되었으면...
시청 내부 |
대충 둘러보고 시계탑 전망대를 가려는데...
엥? 엘레베이터가 막혀있다....
앞에 자리 잡은 직원에게 물어보니 공사때문에 오늘 일찍 문닫았단다.
젠장 오늘이 마지막날인데! (인생은 언제나 시트콤)
나름 개관시간에 맞춰 온다고 론 파인 코알라 생츄어리에서 가까운
쿠타 산 전망대 가는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미뤘건만 T-T
머 어쩌겠나 안된다는데. 나가서 다음 목적지로 가보자.
아 참 그 전에 무료 시내 순환 버스(The Loop)나 한번 타보자.
이미 1일권을 샀다만 한번은 타봐야지.
시내 순환 버스(The Loop)의 정류소 |
이 버스가 The Loop이다 |
이제 마지막으로 쿠타 산으로 향했다.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20여분 가면 도착하는 곳.
(론 파인 코알라 생츄어리에서는 차로 10분 거리.
나처럼 삽질하지 말고 걍 갈때 같이 들르는게 좋겠다. -_-)
높은 산은 아니지만 브리스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망원렌즈로 찍어본 브리스번 시내 |
전망대에 올랐으니 파노라마를 시도해보자.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나온다) |
쿠타 산을 내려와서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는
다음날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이제는 한국행이다.
브리스번 바이바이, 호주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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