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는
서울의 COEX를 생각하면 되겠다.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입구 |
아직 준비중이라 난리통인 부스를 잠시 본 뒤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다.
사실 이번 여행의 내 테마는
책에서 혹은 주변에서 얘기하는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홍콩 영화에 나온 장소 쫓아다니기였다.
사실 홍콩영화는 별로 안봤지만
그냥 색다르게 돌아다니고 싶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영화 '유리의 성(琉璃之城)'에서도 이 곳이 등장한다.
이 곳을 가려면 역시 명물인 트램을 타고 가야지.
피크 트램 입구 |
조그만 객차 2량이 상당한 급경사를 올라간다.
트램 앞에서 한 컷 |
창측에 앉지 못한데다가 덜컹거려서 사진을 찍지 못해
얼마나 급경사를 오르는지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ㅅ-
여하간 올라와서 전망대에 나가보니
홍콩 섬의 센트럴(中環/Central)에 있는 마천루들을
한눈에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다.
아직은 해지기 전. 어두워지길 기다리자 |
해가 지길 기다리며 찾아간 카페.
화진화장품 직원 한분이 이 날을 1년간 기다렸다는데
티라미슈 맛을 기대해보자.
에스프레소와 함께 한 티라미슈 |
뭐...솔직히 한국 카페의 티라미슈가 더 맛있... -_-;
여하간 기다리다보니 이제 충분히 어두워졌고
건물들은 전부 불빛이 반짝인다만.....
생각보다 야경이 대단하진 않았다.
그래도 사진은 꽤 그럴싸하네.
역시 야경은 사진으로 보는게 진리?
사진은 뭔가 있어보인다만... |
여하간 야경 구경과 사진 촬영이 끝나고
센트럴로 내려와서 올려다본 건물들.
이게 더 좋아보이네 -_- |
이제 어디로 갈까...밤은 늦었고...
밤...그래 야우마테이(油麻地/Yau Ma Tei)의 야시장.
택시기사에게 night market으로 가달라고 알아듣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어라?
야시장은 호텔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
낮에 내가 호텔 어딘지 못찾고 헤메던 그곳이었다 -_-;
길가에는 점장이들이 줄지어있고 |
돌아다니다가(난 그냥 따라다니다가 -_-)
한 가게에 들어가 훠궈를 시켰다.
한 가게에 들어가 훠궈를 시켰다.
1인당 얼마를 낼 뿐 시키는 양과 종류는 맘대로란다.
(사진을 못찍었다 -_-)
근데...뭔가...시키는거랑 다르게 나온다.
또...이거 사람이 먹는게 맞는지 모를 것도 있었다 -_-;;;
게다가...너무 많이 시켰다 -_-;;;;;
여하간 홍콩에서는 먹거리와 쇼핑이 전부라는데
벌써부터 한 끼 실패라니. OTZ
벌써부터 한 끼 실패라니. OTZ
좌절한 우리들은 터벅터벅 호텔로 걸어 돌아와
간단하게 맥주 한캔씩(물론 나야 못마시지만 -_-)과
간단하게 맥주 한캔씩(물론 나야 못마시지만 -_-)과
과일 약간 & 담소 후 잠..........자는 계획과 달리
술도 과일도 별로 안먹었음에도
얘기가 길어져 2시가 넘었네. -_-
얘기가 길어져 2시가 넘었네. -_-
자 이제 다음 일정을 위해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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