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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바라본 모스크 내부 |
모스크 안으로 들어서기 전에 주의할 것.
나야 특별히 문제는 없는 복장이었지만
짧은 반바지나 치마, 소매가 없는 옷을 입고서는 들어갈 수 없기에
필요한 경우 히잡을 대여해서 몸에 둘러야 입장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서 천장을 쳐다보니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양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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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보이는 것들은 죄다 금박이다 |
이집트의 그 어느 모스크보다도 화랴한 곳.
하긴 근대 이집트 국부의 이름을 딴 모스크인데
어찌보면 이러한 화려함은 당연한 것이겠다.
시타델에는 두 모스크 외에도
근대 왕조에서 쓰던 물품을 전시관과 무기 박물관 등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다른 멋진 장관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슬라믹 카이로(Islamic Cairo) 지역을 내려다 볼수있는 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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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없이 이슬라믹 카이로를 찍은 파노라마 |
도시 대부분 지역이 평지이다보니
모래빛 건물들이 만들어낸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나마 약간 고지대인 시타델은 관광객들의 훌륭한 전망대.
이제는 저 이슬라믹 카이로 지역을 걸어가보자.
시타델을 빠져나와 반바퀴를 비~ㅇ 돌아나가면
위 파노라마 사진의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두 모스크,
술탄 하산(Sultan Hassan) 모스크와 알 리파이(Al-Rifa'i) 모스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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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믹 카이로 쪽에서 본 시타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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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 하산 모스크와 알 리파이 모스크 |
두 모스크의 사이에서부터 시작되는 좁은 길들을 지나
바브 즈웰라(Bab Zuweila)를 거쳐 칸 카릴리 입구까지 가보자.
(다른 여행때도 그랬지만 이집트 여행때도 정말 원 없이 걸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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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이나 Bourne 시리즈에서 추격전을 벌일법한 골목 |
바브 즈웰라까지 가는 길은
위 사진처럼 정말로 낡은 건물들과 오래된 상점들,
특히 외국인들은 거의 보기 힘든 그야말로 현지인들의 공간이었다.
목재를 얼기설기 엮어 받쳐놓은 곳곳의 모양새가
왠지 영화의 멋진 추격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골목을 20여분 걸어 바브 즈웰라에 도착.
바브 즈웰라는 현존하는 3개의 성문 중의 하나라고 한다.
(나머지 둘은 바브 푸트흐(Bab al-Futuh)와 바브 나스르(Bab el-Nasr))
죄인을 처형하면 목을 걸던 장소라 하니 조금은 무시무시하다.
특히나 사진 한장에 담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첨탑은 위압감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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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 즈웰라. 이슬라믹 카이로의 랜드마크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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