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나를 두고 어디론가 부리나케 갔다왔다.
바로 피에나 호텔(Hotel Piena)에 있는 케익 전문점
카시스 파토리(菓子s Patrie)의 밀키쉬 잼을 사러 갔다온 것.
[instagram.com 펌] 다양한 종류의 밀키쉬 잼 |
길치인 동생이 이거 사러 혼자서 다녀오겠다는 얘기에 1차로 헐~
그리고 나중에 밤에 숙소에서 하나 뜯어서 먹어보곤 맛있어서 헐~!
역시나 제빵, 디저트 등으로 유명한 고베 다웠다.
다시 동생이 합류하고 간식으로 먹을 빵을 좀 산 다음
전철을 타고 오사카를 향했다.
남은 2박을 보낼 치선 호텔(チサンホテル) 신사이바시(心斎橋)로 가자.
치선 호텔 체인의 아침식사가
비지니스 호텔중 가장 괜찮은 편이라고 해서 선택했었다.
방이야 뭐 비지니스 호텔 답게 딱 두명 누울 침대와 좁은 화장실이 전부.
저녁은 특별한 일정 없이 호텔 주변의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을 돌아보면서
어머니 모자 쇼핑 (결국 맘에 드는 것은 없었지만) 및 식품관 구경을 했다.
(우리집이 먹을 거에 관심이 좀 많다 -_-;;;)
결국 저녁도 백화점 식품관에서 산 음식들 호텔로 가져가 해결.
한 슈퍼마켓에서 발견한 괴식 돼지고기 덮밥 초콜렛과 미소라멘 초콜렛 -_-; |
저녁은 먹었고...그래도 오사카 와서 도톤보리(道頓堀) 구경은 가야지.
부모님은 날도 춥고하니 호텔에서 쉬기로 하셨고 동생과 둘이서 고고~
화려한 도톤보리 지구 쇼핑가 |
여기 왔으면 또 랜드마크에서 사진 한 번 찍어줘야지.
글리코 맨 혹은 마라톤 맨 |
대게 요리집 카니도라쿠(かに道樂) |
돈키호테 관람차는 고장으로 운행 중단 |
날이 추웠지만 카니도라쿠 근처에 있는 터키 아이스크림 노점도 들렀다.
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현란한 속임수로
줄듯말듯 장난치는 아저씨.
받아든 아이스크림 들고 찍은 기념 사진 |
추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먹으며 호텔로 돌아가
가족끼리 대화를 좀 나누다 잠이 들었다.
이제 내일은 교토(京都)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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