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출발하기 전에 준비해왔던
즉석국과 즉석밥, 통조림 반찬 등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짐 정리후 공항으로 출발하자.
2박3일간 지낸 이와카와 민박집의 다다미방 |
오늘은 비가 내리는 야쿠시마. 어제 비가 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
공항 한편 구석에는 작은 기념품점이 있다.
우리는 코다마가 있는 마그넷 하나 득템.
또다시 시끄러운 프로펠러 옆자리에 앉았다. -_-;;;
그나마 이번엔 비행시간이 30분.
금새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가고시마 츄오역(鹿児島 中央駅)까지가는 리무진 버스를 타러 가자.
그런데 공항 앞 리무진 버스 정류소 바로 옆에 무료 족욕탕이 있네.
활화산 사쿠라지마(桜島)가 있는 가고시마 답다.
[koj-ab.co.jp 펌] 어머니는 버스 타기 전에 잠시나마 발을 담그셨다 |
가고시마 공항에서 츄오역까지는 버스로 45분 정도 거리다.
그런데 도심 근처로 오니 길이 막혀서 실제로 걸린 시간은 1시간.
가고시마 츄오 역에서 내일과 모레 탈 신칸센 표를 사자.
신칸센을 타는 것이 딱 2번뿐이라서
전 큐슈JR패스를 사는 것보다 그냥 표를 사는게 쌌다.
신칸센 표는 JR패스 이외에는 외국인이 예약할 방법이 없다.
이곳도 5월 첫주가 연휴이니 혹시 표가 매진 됐을까 걱정했는데
신칸센은 어지간해선 매진되는 일이 잘 없단다.
내일과 모레 탈 것 모두 구매하자.
카드 결제가 재대로 안되서 당황했으나 다음 시도에 무사히 성공.
신칸센 표를 산 다음에는
마찬가지로 기차역에서 파는 가고시마 1일 승차권을 구매했다.
600엔으로 버스, 전차 등을 당일내 무제한 이용 가능하니
시내 곳곳을 구경 다니려면 필수품이다.
이제 숙소로 이동할 차례.
숙소는 츄오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호텔 가스토프(Hotel Gasthof)다.
체크인 하면서 보니 로비에 술을 시음할 수 있는 곳이 있네.
(가고시마는 고구마 소주로 유명하다.)
다만 술을 마실 수 있는 건 오직 아내 뿐이라 우리에겐 무용지물. -_-
[agoda.com 펌] |
호텔 가스토프 건물의 외형은 낡은 건물이었지만
실내는 꽤 앤틱한 분위기가 멋들어진 곳이었다.
숙소 체크인을 끝냈으니 이제 점심 먹으러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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