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분들과의 동행에 처음으로 해보는 렌터카 여행,
거기다가 식사를 대부분 자체 해결하는 것도 처음.
물론 아직 여행 경험이 일천한 것이 원인이겠지만 많은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여행을 마치면서 렌터카 계기판을 봤더니 대략 2500km.
그다지 이동이 많지 않았던 첫날과 마지막날을 빼면
사실상 7일간 2500km를 다녔으니 대략 하루에 350km씩 운전한 셈이다.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았지만
체력적으로는 꽤나 만만치않은 일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느낀건 나는 운전시간이 2시간을 넘어가면 존다. -_-;
마치 지구가 아닌 것 같았던 첫 인상,
광활한 황무지가 주는 고독감,
수많은 폭포들이 만들어내는 유려함.
변화무쌍한 경치와 날씨가 주는 신비함과 긴장감.
언제나 신비한 여행지 목록의 수위에 언급되는 것이 허언이 아니었다.
직접가서 보는 것이 오히려 그 신비감을 더 키우는 것 같다.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치이는 것에 지친 사람들에게
안락한 휴식을 주는 대양의 휴양섬들도 좋지만
모험심을 자극시키는 아이슬란드 여행 또한 어떨까 싶다.
다음엔 숙소 예약없이 하이랜드에 캠핑을 도전해볼까?
어쨋든 다음에 또 가볼 기회가 되길.
바이~ 이슬란트(Ísland 아이슬란드어로 아이슬란드를 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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