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7일 일요일

Jin과 Rage의 高松 가족 여행기 - 출발전

어느날 웹질 중에 에어서울 특가 이벤트를 발견했다.
봄은 어디든 놀러 가기 좋은 때니 우선은 지르기로 결정.
운항지 목록에서 우리 눈에 들어온 곳은 다카마쓰(高松)이었다.
예전부터 한번 가야지 생각만 해왔는데
이벤트 덕으로 이번에 가볼 수 있겠구나.

다카마쓰는 우동투어의 성지.
우리의 목적도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에 가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다카마쓰를 여행지로 정하고 보니
우동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생각난다.
안그래도 부모님이랑 놀러갈 계획해야 했는데 좋은 기회다 싶었다.
괜히 우리 부담된다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도
비행기 삯이 싼 덕에 쉽게 설득할 수 있었다.
물론 시부모님 모시고 가자고 얘기를
먼저 흔쾌히 해준 아내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

여행일자는 3월30일에서 4월 2일까지로 잡고
마침 벚꽃철도 우리의 일정과 맞물리네. 럭키~
우선 우동투어 버스는 첫날로 예약하자.
2박은 Airbnb 숙소로 잡고 마지막 날은 온천에서 쉬어야지.
아, 그리고 가가와 현 공식 블로그에 나와있는 이메일 주소로
다카마쓰행 비행기 표와 가가와 현에서 지낼 숙소 정보들을 보내면
공항 버스 무료 탑승권과 각종 쿠폰들을 받을 수 있다.

이제 우동 먹으러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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