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 후에 하루 왠종일 트랙킹 예정이다.
다만 아내가 의아해하며 던진 한마디.
"숙소 예약할 때 조식 포함되어있단 얘기 못본 거 같은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내의 기억이 정확했다.
이날과 다음날 아침 식사비용이 예상 외 비용으로 추가되었다. -_-
그래도 하루 종일 걸어다닐 걸 생각하면 잘 먹어놔야지.
단순하지만 푸짐은 했다. 치즈랑 햄이 맛있긴 하네 |
배부르게 먹은 후 어제와 마찬가지로 P3 쪽을 통해 공원 입장~
P3에 도착해서 오늘 오후 끼니용 빵과 물을 산 다음
배를 타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P2를 향했다.
배가 출발한 뒤 나루터쪽을 보니 곰 인형 탈을 쓴 직원이 있네.
망원렌즈로 보니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하는 중이다.
그래도 아이가 다가오니 얼른 다시 탈을 쓰고 포즈를 취해준다.
이 더운 날씨에 곰 인형 탈이라니;;; |
날씨 때문인지 호수의 빛깔은 전날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
P2에 도착한 뒤, 다시 트랙킹 시작.
오늘은 어제보다는 좀 더 상류쪽으로 올라가보자.
아내가 얼굴이 작게 나와 좋아할 거 같다 -_- |
길 아래 구멍을 통해 위 사진의 폭포쪽으로 흘러 들어간다 |
쉬엄쉬엄 걷다보니 어느새 3시간째.
이제 거의 공원 내 상류끝단 가까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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