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쉬는 기간이 생겼으니 여행을 가야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여전히 회사 다니고 있는 아내는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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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내님은 곧바로 사표를 쓰셨다. ㄷㄷㄷ;;;;;;
자 그럼 이제 어디로 갈까?
아내와 같이 여행지 우선순위를 이곳 저곳 꼽아봤는데
사실 꼽아볼 것도 없이 1순위가 서로 겹쳤다. 크로아티아(Croatia)!
4년전 아내가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던 당시에
내가 가보고 싶은 여행지 얘기를 하면서 크로아티아와 쿠바를 언급했고
그 후 아내도 어떤 곳인지 찾아보고는 맘 속으로 준비해왔던 것이다.
여행 기간도 2주 정도는 충분히 낼 수 있으니
크로아티아 외에 추가로 한 둘 포함시켜봐야겠다는 생각에
처음엔 크로아티아 일주 & 산토리니/자킨토스 (그리스)를 고려했다.
그런데 크로아티아에서 그리스까지 가는데 거리가 좀 있는데다가
산토리니나 자킨토스는 아테네를 거쳐야하니 이동에 대한 부담이 있어
크로아티아 옆에 있는 슬로베니아(Slovenia)를 3일정도 들러보기로 하고
대신에 크로아티아를 좀 더 샅샅이 돌아보기로 계획했다.
대부분의 이동 수단이 될 기차와 버스 시간표와
섬인 흐바르(Hvar)로 가기 위한 페리 시간표도 찾아냈다.
섬인 흐바르(Hvar)로 가기 위한 페리 시간표도 찾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두브로브닉(Dubrovnik)에서 자그레브(Zagreb)로는 비행기.
인천->이스탄불->자그레브 왕복 항공권도 구매했고
각 도시별 숙소도 전부 예약 완료.
2009년에 플리트비체(Plitvička / Plitvice) 사진 한장을 보고는
여기는 반드시 가봐야겠다고 꿈꿨던 크로아티아 여행을
4년이 지나고서야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는 반드시 가봐야겠다고 꿈꿨던 크로아티아 여행을
4년이 지나고서야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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