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도 하고 갈증도 해결할 겸
지난번에 못가봤던 Staunton's Bar+Cafe에 들렀다.
9년전에 자다가 -_- 못갔던 거기 |
당연히(?) 맥주가 아내거... |
다시 센트럴로 내려온 우리는 새로운 간식거리를 찾아
타이청 베이커리(泰昌餅家/Tai Cheong Bakery)로 향했다.
타이청 베이커리는 에그타르트로 유명하다.
따끈한 에그타르트가 구워져 나오기 무섭게 팔려 나간다 |
잘 먹겠습니다 |
따끈하고 맛있는 에그타르트, 부담없이 간식으로 좋네.
에그타르트를 먹고는 랜드마크 백화점을 잠시 구경한 뒤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를 가보기로 했다.
날이 흐리고 안개가 짙어 전망은 걱정이 되는데...
트램을 타러 가 봅시다 |
날씨가 어떻든 트램 타러 온 사람들은 참 많다.
우리도 얼른 표를 사고 줄을 섰다.
지루한 기다림이 끝나고 드디어 탈 차례가 왔다 |
그렇게 트램을 타고 올라 갔는데...아 결국 날씨가 ㅠㅠ
그냥 흐린 정도가 아니라 안개때문에 정말 한치앞도 안보이는 상황.
(정말 가시거리가 2~30m 정도밖에 안될 정도)
산 아래보다 오히려 산 위쪽이 안개가 엄청 심하네.
아내에게 빅토리아 피크에서의 야경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홍콩에 다시 한번 더 와야겠다.
결국 그렇게 피크에서 쇼핑몰만 잠깐만 돌아보고는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2층 버스의 2층에 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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