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살 거는 없었...아 양주 두 병. ㅋㅋ
그리고 혹시 뭐 기념품으로 살 것이 있나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 하나.
집에 가져와서 찍은 사진 |
이렇게 손가락으로 쇠를 퉁기면 소리가 울리는 악기 |
저녁식사 시간도 되어가고 해서 오늘은 이만 호텔에 돌아가기로 결정.
아 그리고 아내의 제안으로 마지막 날은 그냥 호텔에서 놀기로 하고
다르마완씨에게는 마지막 날은 취소하겠다는 양해를 구했다.
대신에 팁을 통상 지불하는 정도에 비해 많이 드렸다.
(발리에서는 10%정도의 팁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다르마완씨의 팁과 라낭의 팁을 따로 드렸는데 배달사고는 없었기를. ㅎㅎ
호텔로 돌아와서 다르마완씨와 헤어지고 잠시 쉬고는
마지막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다.
레스토랑 이름이 Kayu Puti인데 현지어로는 하얀(Puti) 나무(Kayu)란다.
건물 밖 해변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큼지만한 빵과 음식들이 나오고 된장남녀스럽게 사진부터... -_-
그러고는 이제 식사를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종업원 한명이 Sorry!를 외치더니 접시 하나를 후딱 가져간다.
어라?!?!
그리고 가져간 것은 랍스터요리!
알고보니 우리게 아닌데 잘못 온 것이다.
그래서 이 다음 사진을 보면 랍스터가 사라졌다 -_-
앞 사진에서 내 앞에 있던 랍스터 요리가 사라졌다! |
여기서 얻는 교훈.
식당에서 이런 된장질따위 하지 말고 칼질부터 하란 말이다 -_-
우리가 손대고 나면 다시 거둬가지도 못했을테고
종업원 실수이니 비용을 물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었...ㅎㅎ
둘째 날도 백조(?) 두 마리를 만들어놨네 |
식사하고 방에 돌아가서
차 한잔과 과일(전날 망고스틴을 잔뜩 사뒀다)을 먹고는
이번 여행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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