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4일 월요일

Jin과 Rage의 Bali 신혼여행기 - 20121020 (1) :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 이용해보자

1주일이 참 금새 지나간다. 어느새 발리에서 마지막 아침이다.
오늘 아침도 St. Regis의 호화스런 뷔페와 함께.


사진에 있는 계란 요리를 아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우리는 정말 즐거운 식사를 했고 안내 책자에도 발리 최고의 조식이라는데
전날 다르마완씨 얘기로는 St. Regis 조식이 예전만 못하다고 그러더라.
그럼 예전엔 얼마나 대단했던겨?;;;

오늘 투어를 취소한 것은 호텔의 풀에서 수영을 즐기며 쉬기 위해서였다.
식사 후에 방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메인 풀로 나왔다.


하필 개헤엄치는 것 같은 모습이...;;;

이른 시간인데다가 대부분 사람들이 관광하러 나가서인지
넓디 넓은 풀을 거의 우리끼리만 쓰다시피 했다.

한동안 풀에서 물놀이를 하고는 해변가로 장소를 옮기고
해변가에 있는 호텔에서 마련해둔 침대에 누워 한잠 청했다.


해변가의 호텔 내 최고급 프라이빗 빌라에서는 결혼식 이벤트가 있었다

내가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구경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나름 이렇게 편하게 늘어져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구나~
1주일간 열심히 돌아다니고 하루 이렇게 풀어지니 잠이 솔솔 왔다.

잠시 잠을 청하고는 오늘도 호텔 투어. -ㅅ-;
돌아다니다보니 해먹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있네.


사실 사진만 찍고 바로 자리 뜸;;;

어느새 체크아웃 할 시간이 되었다.
방에 들어가 옷 갈아입고 짐 정리해서 나와 체크아웃.
체크아웃은 했지만 바로 호텔을 떠나지는 않았다.
이런 곳까지 와서 애프터눈 티 서비스도 즐기지 못하고 가면 아쉽잖아.


애프터눈 티 서비스는 오후 3시부터

거의 국 수준의 양을 자랑하는 차와 다양한 디저트들.
거기다 추가 디저트도 뷔페식으로 가져가 먹을 수 있다.
배불러서 점심을 대신해도 될 정도로 먹었다.
(원래 그럴 계획이었지만 -ㅅ-;;;)

이젠 진짜 호텔을 떠날 시간.


여행 내내 좋았던 발리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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