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넘어가는 경치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연잎이 가득한 못 바로 옆자리 |
석양을 바라보며 |
내 카메라 사용법을 간략하게 알려주니 아내가 곧잘 찍어준다 사실 가끔은 나보다 더 잘 찍기도... OTZ |
발리 여행중 최고의 맛. 나시고랭과 폭립 |
잘 먹고 갑니다 |
푼디푼디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나시고랭(볶음밥)과 폭립의 소스가 유사한 듯 했는데...
뭐 어쨋건 우붓에 가면 꼭 드셔보시라.
여행을 다 마친 후에도 아내는 이 곳의 음식을 그리워했다.
식사를 마치고는 우붓 왕궁으로 향했다.
우붓 왕궁에서는 매일 저녁 전통 춤 공연이 있기 때문.
우붓 왕궁 내 공연장 |
왕궁에서의 공연은 요일별로 내용이 다르다.
우리가 봤던건 Legong Dance와 Ramayana Ballet.
우붓 왕궁 포함 각종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 일정은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확인하면 된다.
(우붓 왕궁에선 하루에 두개씩 하던데...정보가 100% 정확하진 않은 듯?)
레공 댄스
라마야나 발레
2시간여의 공연을 관람하고는 우붓에서의 숙소로 이동했다.
우붓에서 이틀간 지낼 숙소는 우붓 시내에서 차고 15분 정도 걸리는
코마네카 탕가유다(Komaneka at Tanggayuda).
코마네카는 우붓의 유명한 미술관인
네카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리조트 브랜드다.
숙소에 도착하자 프론트에서 친절한 미소와 함께 내주는 웰컴드링크는
적도의 발리에서 예상하지 않았던 (뜨거운!) 레몬그래스 티.
이보시오 프론트 양반. 웰컴 드링크가 뜨거운 차라니... |
뭐 그렇다고 불만이 있는 건 아니고 신기했다는 정도.
(우리가 지냈던 세 숙소 중에 유일하게 뜨거운 웰컴 드링크를 준 곳)
방에 짐을 풀고 나선 밤도 깊었고 하니 숙소에서는 짐을 대충 풀고는
씻고 나서 내일 일정을 위해 바로 골아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