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으로 트래킹 강행군을 했지만
그나마 어제 일찍 잔 덕에 피로가 심하진 않은 거 같다.
여태 트래킹 일정때문에 시내 구경할 시간이 없었으니
오전에는 스타방에르(Stavanger) 구경을 좀 하자.
그 전에 어제 산 음식들로 아침 식사부터 하고.
언제나 여행오면 일상보다 아침을 더 잘 먹는 우리 |
식사 후에 짐을 정리하고 창고에 넣어둔 다음 집을 나섰다.
자전거를 빌려서 다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자전거를 빌려서 다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틀 연속 등반으로 피로가 쌓였으니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걷자.
숙소에서 조금 걸어나왔더니 공원이 보인다.
그런데 흔하게 보던 공원 모습이 아닌 것 같아서 들여다보니
이 곳은 라고르드 공원묘지(Lagård Gravlund)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혐오시설이라며 이전했을 묘지가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음이 생소한 느낌이다.
(알고보니 이곳보다 더 큰 공원묘지가 시내에 한 곳 더 있더라.)
이들에게 묘지가 갖는 이미지가 우리와 어떻게 다른 걸까?
아니면 근본적으로 죽음이 갖는 의미 자체가 다른 것일지도 모르겠다.
라고르드 공원묘지를 지나 버스터미널에 가서
15시 15분에 베르겐(Bergen)으로 가는 버스표 2장을 구매했다.
지금이 10시니까 점심 먹는 시간을 빼더라도
3~4시간 정도 여유있게 돌아다닐 수 있겠다.
우선 스타방에르 성당 너머편의 상점가로 가보자.
이 가게 저 가게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발베르그 탑(Valbergtårnet 발베르그토르넷)에 도착했다.
이 탑은 화재 감시탑 역할을 했던 곳으로
그 말인 즉, 이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 얘기.
(지금은 조그만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많이 높지는 않지만 어쨋건 언덕을 올라왔으니
탑 근처에서 잠깐 쉬었다 움직이도록 하자.
숙소에서 조금 걸어나왔더니 공원이 보인다.
그런데 흔하게 보던 공원 모습이 아닌 것 같아서 들여다보니
이 곳은 라고르드 공원묘지(Lagård Gravlund)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혐오시설이라며 이전했을 묘지가
시내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음이 생소한 느낌이다.
(알고보니 이곳보다 더 큰 공원묘지가 시내에 한 곳 더 있더라.)
이들에게 묘지가 갖는 이미지가 우리와 어떻게 다른 걸까?
아니면 근본적으로 죽음이 갖는 의미 자체가 다른 것일지도 모르겠다.
라고르드 공원묘지를 지나 버스터미널에 가서
15시 15분에 베르겐(Bergen)으로 가는 버스표 2장을 구매했다.
지금이 10시니까 점심 먹는 시간을 빼더라도
3~4시간 정도 여유있게 돌아다닐 수 있겠다.
우선 스타방에르 성당 너머편의 상점가로 가보자.
대로 변의 큰 가게들 보다는 골목의 작은 가게들 구경이 우리 취향 |
지나가시던 영감님 한 분이 옛날 경찰 동상이라고 알려주셨다 |
이 가게 저 가게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발베르그 탑(Valbergtårnet 발베르그토르넷)에 도착했다.
이 탑은 화재 감시탑 역할을 했던 곳으로
그 말인 즉, 이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는 얘기.
(지금은 조그만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많이 높지는 않지만 어쨋건 언덕을 올라왔으니
탑 근처에서 잠깐 쉬었다 움직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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